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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수술실 접목 '증강현실(AR)' 효과 입증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 "장기 손상 최소화 확인"
[ 2018년 12월 04일 10시 55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의료 분야에도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수술과 증강현실을 접목할 경우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과 서울대학교 의공학교실 김희찬 교수팀은 4일 갑상선 로봇수술에 증강현실 영상을 도입하면 수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수술 전 시행한 CT 영상으로부터 증강현실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3D 프린팅 모델과 실제 로봇수술 영상에 적용, 두 영상이 98% 이상의 정확도로 일치하는 지를 확인했다.


식도, 기도, 경동맥 등 수술 중 다치면 위험할 수 있는 구조물들은 증강현실을 통해 수술자에게 높은 정확도로 보여줄 수 있음을 규명했다.


채영준 교수는 “갑상선 로봇수술을 하다보면 간혹 중요한 장기 손상 가능성이 있는데, 증강현실을 도입하면 경험이 적은 수술자들도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강현실을 로봇 갑상선수술에 접목시키는 것에 대한 연구결과는 SCIE에 등재된 외과학회 공식학술지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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