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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항응고제(NOAC)시장 파죽지세 ‘릭시아나’
후발주자 불구 '3위→2위' 성장 등 지각변동···대웅 영업력 기여
[ 2018년 11월 19일 11시 28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경구용 항응고제(NOAC)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릭시아나'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빠른 성장세 이유 중 하나로 코프로모션 파트너사인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릭시아나가 NOAC 제제 시장에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기존 2위였던 BMS의 엘리퀴스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이다.

유비스트의 올해 3분기 원외처방 실적에 따르면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335억5600만원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에독사반)가 237억84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BMS의 엘리퀴스(아픽사반)는 237억4000만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밀렸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다비가트란)는 123억3700만원어치 처방되며 4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릭시아나가 가장 돋보였다. 올해 3분기 릭시아나 원외처방은 전년 동기대비 9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렐토는 18.3%, 엘리퀴스는 32.9% 성장했고 프라닥사는 오히려 13.1% 감소했다.

후발주자인 릭시아나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던 요인은 대웅제약과의 코프로모션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병원과 로컬 영역에서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다이이찌산쿄가 관리하기 힘든 부분을 커버하고 있다.

특히,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의료진에게 의약품에 관한 정확한 임상 데이터 및 정보를 전달해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는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왔다.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를 코프로모션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어온 것이다.

올메텍의 경우 대웅제약의 판촉활동과 발사르탄 사태로 인한 반시이익을 누리면서 금년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9% 정도 성장했다.

세비카는 작년 한 해 동안 288억원 정도 처방되며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대웅제약 측은 "릭시아나가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우수한 임상결과를 임상의들에게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이를 실제 진료현장에서 재입증함으로써 두터운 신뢰가 쌓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임상으로 인정된 효과와 안전성 및 편의성 등을 기반으로 임상의사와 환자들에게 필요한 항응고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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