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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회 “11일 의사 궐기대회 적극 참여”
전문학회 중 최초로 "전국의사궐기대회 참여" 입장 천명
[ 2018년 11월 06일 20시 02분 ]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대한응급의학회가 오는 11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의학회 산하 전문학회에서 이번 궐기대회에 대한 공식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은 응급의학회가 처음이다.

응급의학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지난 2013년 경기도 성남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소아사망 사건에 대해 유족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위로를 드린다”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금고 1년형을 처한 것에 대해 응급의료 특성을 고려한 올바른 판결이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는 1차적이고 급박한 증상에 대한 진료를 하는 곳이지, 최종 진단을 하는 곳이 아닌데 법원이 이러한 응급의료의 특성을 무시하고 해당 응급의학과 전문의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었다는 것이다.
 

응급의학회는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진료 중 매우 드문 질환에 대해 최종 진단을 요구하고 응급진료 후 결과가 부정적이었다고 형사적 책임을 묻는다면 우리나라 의사 중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응급의학회는 “학회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전공의들은 11일 전국의사궐기대회에 응급의료센터 진료인력을 제외한 모든 회원이 참여해 정당한 요구를 알릴 것이고 앞으로도 우리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묵묵히 응급진료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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