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컷 쥐 종양, 휴대전화 전자파와 관계 확실"
美NTP 보고서 "인체 영향 여부는 아직 불확실"
[ 2018년 11월 04일 16시 24분 ]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수컷 쥐를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할 경우 심장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드러났지만 이것이 인체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미 연구기관이 밝혔다.
 

쥐와 같은 설치류 동물에서 휴대전화 전자파의 유해성이 입증됐지만 아직 인체 유해성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연구결과로 지난 20여년간 지속한 휴대전화 전자파의 유해성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 산하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NTP)연구원들은 지난 1999년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위촉받은 휴대전화 전자파 유해성 여부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이번 주 발표했다.
 

이들은 최종보고서에서 올 초 발표한 보고서 초안과 비교해 휴대전화 전자파 노출과 쥐의 일부 종양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해 더 명확한 증거가 존재한다고 명시했다.
 

최종보고서는 높은 수준의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된 수컷 쥐의 경우 암성 심장종양이 발생한다는 명백한 증거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는 암성 종양 발병의 '일부 증거'가 존재한다는 앞서 보고서 초안 내용과 비교하면 전자파의 (쥐)암종양 발병 상관성이 훨씬 명확해진 것이다.

휴대전화 전자파와 수컷 쥐의 뇌 및 부신 종양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올 초 보고서 초안은 그 증거가 '모호'하다고 판정했으나 최종보고서에서는 '일부 증거'가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원들은 연구결과를 검토한 전문가 패널의 권고를 받아들여 보고서 내용을 수정했다.
 

암컷 쥐와 생쥐(암수컷)의 경우 암과 전자파 노출 상관관계가 덜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외로 전자파에 노출된 수컷 쥐가 더 오래 살고 신장 질환 발생이 현저히 감소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NTP의 존 부셔 선임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설치류를 대상으로 사용한 전자파 노출이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겪게 되는 전자파 노출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이번 실험에서 2G와 3G 휴대전화에서 사용하는 고주파 방사를 중점 평가 대상으로 하고 실험 대상 동물들을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통상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보다 높은 수준의 전자파에 노출했다.
 

부셔 연구원은 자신은 개인적으로 잠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개의치 않으나 오랜 시간 통화할 경우에는 소형 헤드폰이나 기타 휴대전화와 인체 간의 간격을 넓히는 장치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NTP의 경우 소비자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감독기관이나 공공의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DA는 휴대전화 사용이 일반화하고 반면 전자파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지난 1999년 NTP에 전자파 유해성 연구를 요청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
yj3789@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양국 교수(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취임
배용찬 교수(부산대병원 성형외과), 대한성형외과학회장 취임
임군일 교수(동국대일산병원 정형외과),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차기회장
양종철 교수(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한불안의학회 학술상
김충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정성택 교수(전남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장 취임
한양의대 배상철 교수,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온누리안과병원, 전라북도 119 대상 특별상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인철 이사장·곽상현 회장 취임
윤을식 교수(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대한성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김관형 교수(의정부성모병원 내과)·이관호 교수(영남대병원 내과),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정상근 교수(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한불안의학회 공로상
이진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모친상
이경한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