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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약 온라인 판매 기승···발기부전치료제 '최다'
윤상직 의원 “식약처·방심위 등 관계부처 단속 강화 필요”
[ 2018년 09월 05일 12시 16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불법 의약품 건수는 2만여 건을 상회했고, 5년 간 건수도 12만 3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판매된 불법 의약품 중 절반이 발기부전 치료제 등인 것으로 확인돼 관계당국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5일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의약품 온라인 판매 적발 현황은 지난 2013년 1만8665건에서 지난해 2만4955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불법 판매건수 2만4955건 중 절반 가량인 1만 2415건이 발기부전·조루치료제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기부전·조루치료제 등은 올해의 경우에도 6월까지 4823건이 발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발모제 판매도 증가 추세에 있었다. 2015년 이후 감소됐던 발모제 불법판매는 2016년 578건, 지난해 714건, 올해에도 8월 기준 838건으로 증가세에 있었다.
 
이 외에 불법판매 건수 중 각성·흥분제 등도 발기부전치료제에 이어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여드름·건선 등 피부약 역시 매년 12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식약처 등에서 의약품 불법판매로 인한 피해규모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피해규모 산출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상직 의원은 “온라인을 통한 불법의약품 판매는 위변조 및 무허가 의약품의 유통으로 국민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높다”며 “관계부처가 공조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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