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체외수정 출생 아이, 고혈압 위험↑"
스위스 연구팀 "10대 중반에 관련 경향 나타날 가능성"
[ 2018년 09월 04일 15시 50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체외수정(IVF: in-vitro fertilization)으로 출생한 아이는 10대 중반에 고혈압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 대학병원 동맥고혈압·고산의학(Arterial Hypertension and Altitude Medicine)실장 엠루시 렉스하즈 박사 연구팀은 IVF로 출생한 아이는 10대 중반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아이에 비해 혈압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IVF로 태어난 아이 54명과 정상적으로 출생한 43명을 대상으로 11~12세 때와 16~17세 때 24시간 활동혈압(24-hour ambulatory blood pressure)을 측정, 비교한 결과 IVF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렉스하즈 박사는 밝혔다.
 

11~12세 때는 두 그룹 사이에 혈압 차이가 없었다.
 

다만 IVF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팔을 통과하는 큰 혈관인 상완동맥이 25% 좁고 전체적으로 동맥벽이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년 후인 16~17세 때는 평균 혈압이 IVF 그룹이 120/71로 대조군의 116/69보다 높았다.
 

특히 IVF 그룹 중 8명은 혈압이 130/80 이상으로 고혈압 진단 기준에 해당했다. 대조군에서 이런 아이가 1명밖에 없었다.
 

이 결과는 이들 어머니의 임신 중 건강 상태를 고려한 것인 만큼 IVF 아이들의 이러한 심혈관 기능 변화는 IVF 자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렉스하즈 박사는 설명했다.
 

체외수정 방법과 자궁 이식 전까지의 배아 처리 과정이 심장과 순환계에 작은 유전적 변화를 유발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결과는 IVF로 태어난 쥐는 심장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앞서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렉스하즈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병 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임군일 교수(동국대일산병원 정형외과),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차기회장
양종철 교수(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한불안의학회 학술상
정성택 교수(전남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장 취임
김충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한양의대 배상철 교수,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온누리안과병원, 전라북도 119 대상 특별상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인철 이사장·곽상현 회장 취임
정석원 교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
윤을식 교수(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대한성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김관형 교수(의정부성모병원 내과)·이관호 교수(영남대병원 내과),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정상근 교수(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한불안의학회 공로상
김재화 분당차병원 원장, 대한민국 나눔 봉사 대상
김세웅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ASMHA 초대 사무총장
조영우 하나제약 부사장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