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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노조, 허위자료로 거짓 정보”
지난 5년 자금 계산서 공개하며 제기된 의혹 정면 반박
[ 2018년 08월 23일 11시 53분 ]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근 노동조합에서 제기한 ‘전출금 부정사용 의혹’에 정면 반박하고 나서 앞으로 향방이 주목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분회가 주장한 ‘전출금 635억원 누락’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며 교직원들에게 거짓 정보에 현혹되지 말라고 23일 당부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병원은 5년간 법인으로 645억원을 전출하고 490억원을 전입 받은 후, 남은 155억원은 금년도에 전입 받아 예정된 계획대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5년간 전출된 금액 1279억원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사용내역으로 대학교 부속병원의 경우 당기순이익에 대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설정하고 법인과 대학교에 전출을 보낼 수 있는데 이는 법인세의 과세를 유예하고 의료원의 재정 상태와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게 관련법으로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법인으로 보낸 전출금은 병원이 다시 전입 받아 토지, 건물, 의료기기 등 사업용 자산 구입에 사용할 수 있으며 대학교로 보낸 634억원은 보건복지부령 제384조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 및 법인세법에 의거해 회계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7년 4월 세무조사 및 8월 교육부 감사에서 고유목적사업비와 관련한 지적사항은 없었고 법인·병원·대학교의 결산서는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조회 가능하며 이러한 공시를 통해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동조합은 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예·결산서를 정확히 파악하고 교직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병원과의 협상이 주목적인지 아니면 거짓 정보로 지역사회에 병원을 비방하는 것이 주목적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교직원들에게 “이제는 병원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총파업은 결국 병원을 더욱 위기에 빠뜨리는 일이다. 노조의 잘못된 정보에 동요되지 말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한다”고 전했다.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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