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쓰레기통 프로포폴 재사용 의사 2심서 '감형'
항소심 재판부, 마약류 사용 미기재 등 일부 혐의 '무죄' 판결
[ 2018년 08월 20일 12시 19분 ]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쓰레기통에 버려진 프로포폴을 재사용해 환자를 숨지게 한 성형외과 의사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줄어든 형을 선고받아 눈길을 끈다.


서울중앙지법은 의사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1심에서 선고받았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에 비해 감형된 결과다.

A씨는 B 성형외과에 근무하며 2015년 2월 지방이식수술 집도 당시 50cc 주사기에 담긴 프로포폴을 투여해 환자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에게는 패혈성 쇼크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조사결과 프로포폴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환자가 몰리자 A씨는 "수거함에 있는 빈 병에서 소량의 프로포폴을 모으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지 않냐"며 간호사와 공모해 쓰레기통의 프로포폴을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간호사들은 A씨의 지시를 받고 수술실 내 수거함에 버려져 일주일 이상 쌓인 프로포폴 바이알 빈 병에 남은 소량의 프로포폴을 주사기로 뽑아 모은 뒤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수술 때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소심 재판에서 A씨는 간호사에게 재사용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간호사가 독자적으로 재사용을 결정했다고 보기 어렵고 수술을 많이 할수록 성과급을 받을 수 있어 프로포폴 재사용으로 수술을 진행할 동기가 충분한 점 등을 고려해보면 A씨가 재사용을 지시하거나 최소한 묵인함으로써 공모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마약류 사용 내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allzer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끊이지 않는 마취사고···의료기관 안전불감증 여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임군일 교수(동국대일산병원 정형외과),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차기회장
양종철 교수(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한불안의학회 학술상
정성택 교수(전남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장 취임
김충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한양의대 배상철 교수,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온누리안과병원, 전라북도 119 대상 특별상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인철 이사장·곽상현 회장 취임
정석원 교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
윤을식 교수(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대한성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김관형 교수(의정부성모병원 내과)·이관호 교수(영남대병원 내과),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정상근 교수(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한불안의학회 공로상
김재화 분당차병원 원장, 대한민국 나눔 봉사 대상
김세웅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ASMHA 초대 사무총장
조영우 하나제약 부사장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