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7월0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아산병원, 세계 첫 생체간이식 5000례 성공
이승규 교수팀, 2대1 생체간이식 500례·전체 간이식 6000례
[ 2018년 08월 08일 16시 57분 ]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지난 8월 2일 서울아산병원 서관 3층 수술실. 이 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교수팀이 말기 간경화 환자 전모(58·여)씨에게 아들 김모(25)씨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씨는 이승규 교수팀이 1994년 국내 처음으로 이 수술을 시작한 이래 50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가 됐다.

생체간이식은 살아있는 기증자에게서 간을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5000번째 생체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것은 세계 의학계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이 교수팀은 "8일 말기 간경화 환자 양모씨에게 형과 누나의 간 일부를 각각 떼어내 이식하는 ‘2대 1 생체간이식’ 수술을 시행했다"며 "이날 수술은 500번째 2대 1 생체간이식 수술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간이식 수술 성공률은 97%다. 간을 떼어준 기증자 5500여명 중 사망이나 심각한 합병증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2명의 기증자에게서 간 일부를 각각 떼어내 한 사람에게 이식하는 2대 1 생체간이식 수술은 2000년 3월 이승규 교수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수술법이다.

기증자의 간 좌·우엽의 비율이 기준에 맞지 않거나 지방간이 심할 경우, 수혜자의 체격에 비해 기증할 수 있는 간의 크기가 지나치게 작은 경우 수술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2대1 생체간이식 수술 덕분에 지금까지 500명의 말기 간질환 환자들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이승규 교수는 지난 1999년 1월 간이식을 받는 환자에게 우엽 이식 간의 혈류 정체를 해소해 이식 간의 기능을 극대화해 이식수술의 성공률을 크게 향상시킨 ‘변형우엽 간이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초기에는 한 해 30례에 그치던 생체간이식은 이 수술법으로 인해 연간 시행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수술 성공률도 70%에서 95%로 향상됐다.

 

이승규 교수는 "말기 간질환을 앓고 있는 절체절명의 중증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 하나가 ‘생체 간이식 5000례, 2대1 생체간이식 500례, 전체 간이식 6000례’라는 세계적인 기록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전 세계 간질환 치료 분야에서 4차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울산의대 이승규 교수, 세계 최고 간이식 비결 소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복지부 복지정책관 고득영·인구아동정책관 최종균·노인정책과장 양동교
이대용 교수(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수상
류광희·백병준 교수(순천향천안병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김숙영 교수(을지대 간호대학), 직업건강협회 회장 취임
서울시의사회 봉사단, 신한은행 굿커넥트 공모전 4000만원
곽호신 박사(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대한뇌종양학회 최우수 논문상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수목 부산경남지역본부장·서명철 인천경기지역본부장·김남훈 요양기획실장 外
경희대학교병원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고대 37년 근속 김명신씨, 고대의료원 발전기금 1억
이승원 교수(순천향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국제학술지 후두경 7월호 '표지 논문’
김영진 한독 회장, 독일 정부 '십자공로훈장'
분당서울대병원 이재호 폐센터장·김기정 척추센터장·강성범 외과과장·김정훈 이비인후과장外
이동원 교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제12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김세혁 교수(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