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2월13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논란 환자경험평가 점수, 공개는 하되 등급은 없다
심평원 의료평가조정委 “편차 크지 않아 줄세우기식 서열화 무리”
[ 2018년 07월 17일 12시 17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지난해 7월 환자경험평가가 국내에서 첫 도입됐다. 특정 질환 위주의 적정성평가 체계에서 벗어나 환자를 중심으로 병원을 평가한다는 의미가 강조됐지만, 사실 의료계에서는 공신력있는 점수가 나올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


기존과는 다른 맥락의 평가였기 때문에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지만 최종적으로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통상 평가결과 공개방식과 달리 등급은 설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평가조정위원회는 서울지원에서 1차 환자경험평가 결과 공개여부 및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출석위원 16명 중 10명이 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고 다수결에 의해 통과됐다.


주요 근거로는 “환자가 직접 평가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 결과를 모른다면 조사 효과가 반감되는 것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영역별 점수라고 공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했다.

일부 위원은 “결과를 공개하지 않더라도 환자경험 평가 도입만으로도 병원들의 변화는 이미 감지되고 있어 기관 피드백을 통해 충분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첫 환자경험평가 결과는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기존 적정성평가 공개 방식에서 활용되고 있는 1~5등급 설정 등은 진행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난 것이다.


의평조에 참석한 모 위원은 “현 상황에서 등급으로 구분할 경우, 그 기준이 작위적이고 기관 간 편차를 설명하기가 더 어렵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기관 간 점수 편차가 크지 않으므로 등수 서열화보다는 개별 기관별 영역점수를 공개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위원은 “1차 평가 결과는 개별기관이 자신들의 수준을 가늠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돼야 한다. 아직은 충분한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1차 환자경험평가는 지난해 7월 중순부터 500병상 이상 규모를 가진 의료기관(총 95곳)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예의와 존중 등 만족도, 회진정보 제공 등 24문항이 설문조사됐다.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인 심평원 측은 “의평조 의결로 인해 기관단위 평가영역 점수공개가 진행될 것이지만, 공개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답변했다. 

ra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내주 환자경험평가 돌입···퇴원환자 15만명 대상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임방호 (주)희망노트사 대표, 서울대병원 발전기금 5000만원
한국화이자제약, 대한장애인체육회 1500만원
유한양행 약품사업본부장 조욱제부사장 장남
한국제약의학회 새 회장,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고도일 서초구의사회장, 서초경찰서 감사장
김영우 국립암센터 교수, '함춘동아의학상'
이승규 아산의료원장, 울산대학교 명예철학박사 학위
인제대학교 의약부총장 이병두·보건의료융합대학장 정우식 外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창원파티마병원 김대현과장 대상·이재언 뉴프라임연산병원 금상 外
홍승철 교수(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국수면학회 차기 회장
장세훈산부인과 원장 별세-장승익 광명서울안과 원장 부친상-최훈 삼성정형외과 원장 장인상
조한주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조한석 용인청담피부과 원장 부친상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성구 교수 빙부상
박종태 고려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