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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안아키 방지" 사이비 의료신고센터 개설
의협, 전담 대응팀 구성 강경 대응···홈페이지 신고 코너도 마련
[ 2018년 06월 15일 12시 14분 ]

대한의사협회가 사이비 의료 근절에 나섰다. 근거 없는 사이비 의료에 대해 신고센터 개설을 통해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의협은 최근 상임이사회를 통해 사이비의료 대응팀과 사이비의료 신고센터를 운영해 향후 사이비의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거 없는 치료법이 난무하면서, 이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일부 한의원에서 비방이라는 명목으로 말기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를 광고하며 환자들을 현혹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신고센터의 목적도 무자격자의 의료행위, 의과영역 침범행위, 비과학적 의료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정했다.


센터는 향후 ▲근거 없는 사이비의료에 대한 고소 및 고발 조치 ▲무면허의료행위 및 의과영역 침해행위에 대한 보건소 신고 및 고발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 잘못된 정보 시정 ▲사이비의료행위로 피해를 본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법률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불법행위에 대한 판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관련 전문학회에 자문을 구하고, 피해 사안에 따라 필요시 의학적·법률적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의협 홈페이지 내에 사이버의료신고센터 게시판을 개설해 신고를 접수 받으면, 위법 사항에 대한 법률 검토와 자료 수집을 거쳐 고소나 고발 등의 대응 조치를 하게 된다.


기존에 저조한 이용률을 보였던 불법의료신고센터 게시판은 사이비의료 신고센터 게시판으로 재편된다.


특히, 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통해 사이비의료가 의심되는 사안에 대한 자체적인 정보수집도 진행할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현재 사이비의료 신고센터 게시판은 의협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야 접속이 가능한데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신고접수가 가능토록 해 의사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신고접수도 가능케 할지 논의가 필요하다”며 “각 시도의사회, 의학회, 학회, 의사회 등에 포스터 홍보를 통해 사이비의료센터 개설 안내와 제보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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