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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신약후보물질 中판권→미국 1340억 수출
크리스탈지노믹스, 나스닥 상장사 앱토즈바와 계약
[ 2018년 06월 15일 12시 03분 ]

크리스탈지노믹스가 2년 전 기술수출한 백혈병 신약후보물질의 중국 판권을 또 한 번 이전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14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앱토즈바이오사이언스에 백혈병치료 신약후보 `CG-806`의 중국 독점 판권을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300만달러(약 32억2200만원)이며, 단계별 성공보수(마일스톤)를 포함해 총 1억 2500만달러(약 1344억원)다.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두 회사는 지난 2016년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 대해 CG-806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이에 대한 1차 마일스톤 200만 달러(약 21억5000만원)도 조기 수령했다.

중국의 항암제 등 암 관련시장은 2017년 현재 약 467억 달러(약 50조원)로 2022년 약 893억 달러(약 96조원, 연평균성장율 13.8%)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윌리엄 라이스 앱토즈 대표는 "CG-806의 전임상시험 결과, 급성골수성백혈병뿐만 아니라 B세포 림프성백혈병에서도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만성림프성백혈병 등 여러 혈액암의 치료 신약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중국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올해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CG-806 효능을 발표한 이후 여러 제약바이오사들로부터 중국 판권을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CG-806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앱토즈라고 생각해 추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CG-806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로, 급성골수성백혈병과 만성림프성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전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임상 3상 시험 중인 다이이치산쿄·앱튜이트사의 퀴자티닙(Quzaltinib) 보다 목표 효과가 10배 이상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9가지 암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악성 B세포 림프의 모든 암세포들에 대해서도 CG-806은 다국적제약사 애브비/얀센사가 시판 중인 질환표적 BTK 저해제인 임브루비카2017년 약 4조원 매출)와 비교해 암세포 저해활성이 14 배에서 6200 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암 활성을 보이고 있다. 

앱토즈는 CG-806으로 지난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지정을 받아 신속 심사 혜택과 임상 2상 시험 이후 조건부 승인, 7년간 판매독점권 등의 다양한 혜택을 확보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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