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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경남제약···변수는 이희철 前 회장
회사 "M&A 통해 조기 거래 재개 목표"
[ 2018년 05월 17일 07시 00분 ]

경영권 분쟁과 금융당국 제재 사이에서 고심하던 경남제약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주인 찾기'란 초강수를 뒀다.

그러나 꼬일대로 꼬인 내부 갈등 탓에 적임자 찾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경남제약이 최근 회사 홈페이지에 '인수합병(M&A)' 공문을 게재했다. 인수합병을 통해 최대주주를 변경하여 경영 쇄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 경남제약의 주식은 거래가 중지된 상태이다. 지난 3월 2일 한국거래소가 이희철 전(前) 회장의 2008년 분식회계 건으로 코스닥 주식거래정지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경남제약은 4월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그 내용을 거래소 내 기업심사위원회가 심의의결해 지난 14일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했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주식 거래재개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상폐 위기를 일시적으로 모면했지만, 6개월이 지난 뒤 재심의에서 별다른 변화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다시 상폐 위기를 겪을 수 있는 만큼 경남제약은 생존을 위한 방법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M&A에 나섰다.

경남제약은 "지난 4일 법무법인 넥서스를 통해 ▲경영개선계획에 따른 경영투명성 확보 ▲거래재개를 통한 주주 및 투자자 보호 ▲우량 최대주주 확보를 통한 사업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경영개선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M&A 매각 공고 일정에 따라 지난 11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완료했으며, 16일 적격투자자에게 인수제안서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실사과정을 거쳐 이달 30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를 받은 후 빠르면 내달 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일정 외에 관련 정보는 비밀로 진행된다며 함구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남제약이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이희철 전 회장과 소송을 제기했지만, 이 전 회장이 보유한 지분 탓에 경영권 분쟁이 계속됐다"며 "이에 현 경영진이 인수합병을 통해 주식을 넘겨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경남제약의 인수합병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회사 자체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최대주주 주식 양도의 건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이 전 회장을 상대로 한 소송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 전 회장은 경남제약에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자 자신이 가진 지분 20.84%를 전량 매각하려고 했다. 그러나 매각 과정이 순조롭게 않아 현재 얼만큼 계약이 진행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계약 결과가 나오면 공시를 할 것"이라면서 "회사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한 재판은 M&A에 부정적인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판에서 승소하면 손해배상금을 받을 수 있어서 이득이고, 진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원고이기 때문에 잃을 게 없다"며 "공개 M&A를 통해 경영이 안정되면, 한국거래소가 제시한 11월 14일 이전에 경영 투명성을 확보해 경영개선이행완료보고서를 조기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또 "경영진 이슈와 별개로 중국 상하이 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진출 등 좋은 뉴스가 많은데, 모두 다 묻히는 것 같다 속상하다"며 "유통망 확보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이 있다면 우리와 시너지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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