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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회장 “의사들이 왜 그러는지 관심 갖게 해보자”
대회원 서신문 통해 20일 전국의사궐기대회 적극 참여 당부
[ 2018년 05월 15일 18시 53분 ]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오는 20일 개최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10만 의병 챌린지와 청와대 앞 철야 1인시위에 이어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회원들의 궐기대회 참여를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최 회장은 “전국의사궐기대회의 성공을 위해 지난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우중의 철야 1인 시위였지만 결코 외롭지 않았다”며 “1주일 후 광장을 가득 메울 의사들을 떠올리며 마음 속 결기를 굳건히 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일 개최되는 전국의사궐기대회의 정식 명칭은 ‘문재인케어 저지 및 중환자 생명권 사수 대회’로 정해졌다.


문재인케어에 대한 반대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고로 불거진 중환자의료체계 재정비를 촉구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집행부의 목표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절대 반대, 예비급여 전면 철폐, 재정 투입 증가를 통한 수가 정상화와 심사체계 개편”이라며 “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지금 우리는 이대목동병원 사태를 통해 중환자를 살리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무의미해지는 수모와 참담함을 겪고 있다”며 “생명을 살리는 본연의 임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이 절망적인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케어라는 정책에 대한 대응과 중환자의료체계 정비를 위해서는 의사들이 모여서 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20일 저녁 뉴스에 의사들의 집회 범위가 대한문 일대로 보도될지, 광화문가지 보도될지는 우리에게 달렸다”며 “건국 이래 최대의 집회와 압도적인 참여율만이 답이다. 특별한 준비는 필요없다. 의사로서 잃어버린 자존심을 찾아오겠다는 의지만 갖고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세를 과시해 의사들이 도대체 왜 그러는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해 보자”라며 “우리는 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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