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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요즘 진료지침이사를 맡아 다행"
[ 2018년 04월 17일 14시 35분 ]

이달 초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당뇨병학회 권혁상 진료지침이사가 의료계가 앞으로 닥칠 상황을 빗대서 언급한 말이 회자. 권혁상 이사는 “조만간 인공지능(AI) 등의 알고리즘 활성화로 질병을 예측하는 기술이 발전하면 진료지침이 필요 없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진료지침이 사라지기 전에 이사를 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말해 청중석에서 웃음이 터져.  
 

그러나 여전히 국내에서는 근거수준 부족으로 한국형 진료지침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 권혁상 이사는 “외국 지침을 참고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해석을 하기가 만만치 않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등 우리나라 국민들 의료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강조.
 

그는 "이를 위해 관련 연구 활성화 필요하다"면서 "빅테이터 관련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컨센서스 등을 마련해 연구를 활성화했으면 한다”라고 조언.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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