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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대학 성공 관건 '2021년 오픈·거점병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 "개교 앞당기는 등 설립안 수정·보완 필요"
[ 2018년 04월 17일 06시 13분 ]

보건복지부의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청사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개교는 2021년으로 앞당기고 국립의료원 분원 수준의 거점병원도 운영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순창·임실)은 지난 11일 발표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남원 설립안'에 대해 설립 조기화와 인원 확대를 촉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서남대 폐교로 인한 지역경제 황폐화를 막고 공공의료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현재 설립안에서 반드시 수정, 보완돼야 한다"고 짚었다.


우선, 이 의원은 "남원시민은 서남대 문제로 오랫동안 고통 받았고, 폐교 이후 지역경제는 이미 타격을 입은 상
태"라며 "불안한 기다림을 끝내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국립공공의료대학은 하루빨리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개교가 4~5년 이후로 미뤄질 이유가 전혀 없다"며 "관련 법령 마련은 국회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3년이면 개교 준비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또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2021년으로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다.


의대뿐만 아니라 보건계열학과도 함께 개설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의원은 "병원에는 의사 인력만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특히 의료취약지에는 의사만 부족한 것이 아니다"고 잘라 말하며 "의사는 물론 간호·응급구조·물리치료·치위생 등 보건계열 전문가도 함께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국립의료원 분원 수준의 거점병원 운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복지부가 발표한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 지정' 수준으로는 공공의료 수준을 높이고 지역 의료를 활성화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이 의원은 "국립공공의료대학 부설병원을 시작으로 국립의료원 분원 수준의 거점병원을 의료 취약지부터 단계적으로 설립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조속한 시일 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국립보건의료대학(원) 설립안을 수정하고 공식 발표하
라"고 촉구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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