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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폐암 국가암검진 포함···연말까지 시범사업
복지부, 국립암센터 포함 14곳 참여
[ 2018년 03월 20일 12시 22분 ]

내년부터 정부가 국가 암 검진 사업에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외에 ‘폐암’을 추가 도입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많이 발생하고 효과적인 조기검진 방법이 있는 5개 암종 외에 폐암검진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실시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작년부터 국립암센터 주관 전국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고위험군 대상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행하게 된다.


사업 참여 기관은 △국립암센터 △가천대 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경희대의료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의료원 △울산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이다.


해당 사업은 만 55세~74세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발견된 폐암환자 중 56%가 조기폐암(1, 2기)으로 진단돼 우리나라 전체 폐암환자 중 조기폐암 비율(2011~2015년 확진자 중 21%)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폐암검진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암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방, 검진, 치료 및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국가 암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암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 암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연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쉽고 정확한 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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