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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CT장비 방사선 노출 가능성···회수 착수
식약처 보고, "국내 발생 사례 없으나 안내문 배포 등 조치"
[ 2018년 02월 27일 12시 10분 ]
지멘스헬시니어스가 자사의 CT장비인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스캐너가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라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 우려가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멘스는 이 같은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고 회수에 나섰다.
 
해당 장비는 국내에 총 118대가 수입됐으며 뇌, 심장,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초저선량의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져 기존 CT장비에 비해 피폭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었다.
 
지멘스 측은 "현재 CT스캐너에서 구현되는 특정 소프트웨어 이슈로 인해 불필요한 방사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관련 문제를 예방하고자 고객 안내문을 배포하고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외 의료기기업체는 자사 제품에서 환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오류가 발견되면 15일 안에 해당 사실을 보고해야 하며 보고 후 한 달 이내에 수리 등의 후속조치를 끝마쳐야 한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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