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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도전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40대 선거 출사표, "투표율 제고 차원 결선투표제 등 검토"
[ 2018년 02월 14일 10시 40분 ]

제38대, 제39대 회장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내에서는 이례적으로 3연임에 도전하는 추무진 現회장의 출마에 이목이 쏠린다.

불신임 도마에 수차례 오르며 우여곡절을 겪은 추무진 회장은 14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지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출마 결심을 굳히게 됐다"며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추 회장은 "지난 총회에서도 느꼈듯이 회원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정관 개정을 통한 회원총회 또는 회원투표제를 관철시키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추 회장은 "그 동안 회무를 지속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회원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자신하고 있다"며 "당선이 된다면 회원들의 뜻으로 여기고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민의를 수렴하는 직선제이긴 하지만 '3000표' 회장이라는 비판 여론을 피하기 위해 투표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는 계획이다.


추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를 한 후보자들을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라며 "모바일 투표로도 진행되고 현재 정부 정책에도 회원들의 관심이 많기 때문에 투표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여기에 회장 결선투표제라는 방법을 도입하면 정당성을 보장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임 기간 내 본인의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추 회장은 "3년의 재임 기간 동안 연평균 3% 이상 수가 인상률을 이뤘으며 그 결과 임기 시작 후 10% 수가 인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특별법 제정,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법 통과, 노인정액제 개선,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 지역사회 중심 일차의료시범사업, 촉탁의 제도 개선 등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다만, 추 회장은 "가장 큰 아쉬움은 협회와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통렬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못 다 한 일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서게 됐다"며 "지난 3년의 공(功)과 과(過)를 회원들이 직접 판단해 달라"며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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