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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코스닥 신규 상장 '활발'
이달 알리코제약·동구바이오제약·엔지켐생명과학 3사 진입
[ 2018년 02월 14일 05시 45분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약·바이오업종의 코스닥 시장 입성 움직임이 활발하다. 연초에 이미 3개 업체가 상장을 알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제약·바이오 업체는 알리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엔지켐생명과학 등 3곳이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티슈진, 유바이오로직스, 신신제약 등 제약·바이오 업종 7곳이 신규 상장했다.

연초의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올해도 지난해만큼 신규 상장 기업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시설 및 설비 등에 드는 초기 비용이 큰 제약산업의 특성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으로 자본을 확보해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및 임상실험 등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제약바이오 산업에 우호적인 사회 분위기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우선,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알리코제약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알리코제약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30%(7050원)까지 급등한 3만550원에 장을 마쳤다.
 
알리코제약은 지난달 25~26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2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1992년 설립된 알리코제약은 일반·전문의약품을 포함한 제네릭을 생산하고, 영업대행사인 CSO를 통해 전국 종합병원·의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질환 치료제, 치매 당뇨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88개 품목과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 피부외용제 수면유도제 등 일반의약품 32개 품목을 갖고 있다.


2014~2016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7.4%, 이익 성장률 35.4%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523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에는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퍼스트 제네릭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순환기용제 등 5종을 출시했고 올해 상반기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이번 상장으로 내년 진천 2공장 설립 자금을 마련해 생산능력을 대폭 늘려나가고 R&D 투자도 확대할 것"이라며 "회사가 성장하면 주주와 근로자가 모두 성과를 나누며 동반성장하자는 게 창업주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피부·비뇨기과 분야 주력인 동구바이오제약은 13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상장 첫 날 주가는 알리코제약과 마찬가지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시초가는 3만2000원을 기록하며, 시작부터 공모가 1만6000원의 2배로 급등했다. 거래와 동시에 주가는 가격제한폭의 최대치인 30%까지 상승해 4만1600원의 고점을 찍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에 설립된 완제의약품 제조사로 9년간 피부과 처방 1위, 비뇨기과 처방 9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을 기준으로 의약품 비중은 67.8%, 의약품위탁생산(CMO) 31.7%, 기타 0.5%다.
 

2016년 63억원의 매출을 올린 천식·비염 치료제 '알레스틴'과 25억원 매출을 기록한 피부 가려움·염증약 '더모타손엠엘이크림' 등이 대표 품목이다.
 

치매치료제 '콜린알포세레이트'도 지난해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대표 CMO품목이다. 문재인 케어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치매치료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공모자금 대부분을 시설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일부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 비용에 투자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모인 자금으로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확충에 나설 것으며, 의약품 개발에 드는 임상비용에도 사용할 것"이라며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1일에는 코넥스 시장 대장주로 불리우는 엔지켐생명과학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된다. '대장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모가가 5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 회사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신약·원료의약품 개발·제조기업이다. 지난 2013년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녹용으로부터 추출해 자체 합성한 유효성 물질(EC-18)을 통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등 8가지 적응증에 글로벌 신약을 개발 중이다.
 

EC-18은 활성 또는 작용제, 억제, 길항제가 아니라 생체면역을 조절하는 신개념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국제 특허 등록 66건, 국제 특허 65건을 출원 중이며 호중구의 과다 이동과 침윤 조절 작용기전으로 경구용 형태로 항암, 염증 분야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MRI 조영제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 원료의약품 사업과 세계 최초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록피드) 사업은 안정적 캐시카우와 성장동력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431억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하고, 올해와 내년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이사는 IPO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선도 생체면역조절 바이오제약 기업으로서 전 세계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때가 왔다"라며 "15조원의 시장을 타깃으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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