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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투쟁 경험으로 의료계 대통합 위해 출마"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 2018년 02월 13일 16시 42분 ]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이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도전한다. 
 

이용민 소장은 13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풍부한 정책 및 투쟁 경험을 토대로 의료계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소장 역시 앞서 출마의사를 밝힌 임수흠 의장과 마찬가지로 지난 제39대 회장선거에 이은 재도전이다.


그는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13일 오전 추무진 회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용민 소장은 지난 선거 이후 의료정책연구소장으로 쌓아온 정책 및 투쟁 경험이 자신의 경쟁력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구의사회 임원을 시작으로 의료계 여러 임의단체와 집행부 이사직을 거치면서 실무경험이 풍부하다”며 “여기에 의료정책연구소장직을 통해 의료정책 개발과 연구에도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소장은 서초구의사회 정보통신이사와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운영위원, 의협 정책이사, 의료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용민 소장은 “의료제도 실무와 정책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만으로는 폭압적인 의료제도 하에 심각하게 왜곡된 의료현실을 헤쳐나갈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의협이 정부에 맞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투쟁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의약분업 투쟁 시 의쟁투 운영위원으로 시작해 각종 비대위에서 투쟁의 선봉에 서 왔다”고 덧붙였다.
 

특정 직역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 있는 회무 진행도 자신했다.

그는 “세대 간 갈등 조정이나 각 직역별 현안 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통합의 아이콘으로 의료계 대화합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공약으로는 ▲진찰료 30% 인상 ▲처방료 부활 ▲수가 현실화 ▲관치의료 철폐 ▲한방 건강보험 퇴출 ▲선택분업 실시 ▲시도의사회장 직선제 선출 ▲의사협동 조합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용민 소장은 “분열된 의사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강력한 의협이 필요한 시기"라며 "당당한 의협, 회원을 위한 의협, 더 이상 짓밟히지 않는 의협을 만들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난 선거에서는 준비가 부족했다. 이번에는 현재까지 추천서만 2800장이다. 많이 준비가 됐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필승을 자신했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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