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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헬스케어시장 진출 예고 주목
인공지능·카메라 센서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 모색
[ 2018년 02월 09일 05시 13분 ]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가 AI스피커와 카메라 센서 기술을 적용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것을 예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회사 ‘카카오VX’의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한 가지가 유튜브 등 동영상을 통해 학습하는 트렌드를 겨냥한 ‘홈트레이닝(이하 홈트. 가칭)’ 서비스다. 3D이미징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한 후 이를 교정하거나 적절한 운동량을 분석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AI스피커나 TV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해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카카오VX 측은 “게임의 특징인 경쟁과 협력 등 요소들을 동작인식 인공지능, 뎁스 카메라 센서와 같은 첨단 기술과 접목해 이용자 간의 즐거운 경쟁을 유도하며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홈트는 의료 처방이 동반되는 디지털 헬스케어라기보다 아직은 웰니스 차원에 가깝다. 과거 KT가 사물인터넷(IoT)과 연동한 헬스케어 제품으로 기가 IoT 헬스밴드·헬스바이크·헬스 골프퍼팅 등을 선보인 형태와 비슷하다. 이들 서비스는 규제상 문제로 기존에 계획됐던 의료적 진단이 반영되지 못했었다.
 
수익성 여부도 문제다. 카카오VX 문태식 대표는 “홈트 구현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계속적으로 연구하고 투자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런 분야에서 큰 매출이 나온 사례는 없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사한 기술들이 현재 자세 교정이나 재활 등 의료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홈트와 같은 플랫폼이 헬스케어 영역에서 확장될 전망도 있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재활치료 프로그램 ‘유인케어’를 개발한 디게이트와 함께 미국에 진출, 재택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원격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유인케어는 상하지 운동 동작분석 시스템 및 재활치료 기기가 결합된 서비스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상·하지와 전신, 균형 등 30여종으로 다양하게 분석한 후 300여종의 전문 재활콘텐츠를 통해 운동치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국내 스타트업 ‘드리옴’은 3D 모션센스 기술 플랫폼인 키넥트(Kinect)를 활용해 근골격계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보행 분석 장치 'PA3017'를 출시한 바 있다.
 
PA3017은 광학을 통해 자세, 체형, 동작을 분석하는데 2초 이내 척추 및 골반의 문제점을 파악하며 보폭, 보간, 운동 각, 보행 주기, 보행 속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벼운 복장을 한 상태에서는 탈의할 필요가 없이 손쉽게 검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홈트는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미래컴퍼니 등과 함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접목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도 참여한 상황이다. 가상현실(VR)이나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고 있는 재활 등의 의료 분야에 홈트가 활용 가능한 모델로 제시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카카오VX 측은 “카카오VX가 보유한 VR 및 AR 원천기술을 차세대 홈 디바이스에 적용해 다양한 가상 체험 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실감 나게 구현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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