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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에 도전장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 출시
미래컴퍼니, 2007년 개발 시작 결실···내달 14일 판매 본격화
[ 2018년 02월 07일 14시 15분 ]
미래컴퍼니(대표이사 김준홍)가 오는 3월 14일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출시한다. 다빈치로 알려진 미국산 수술로봇이 20년 가까이 독점해온 세계시장에 국내 제품이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셈이다.

2007년 개발을 시작해 연세의료원,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KAIST, 전자부품연구원, 삼성전기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레보아이는 지난해 성공리에 임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허가를 받았다. 
 
복강경 수술로봇은 환자의 몸에 1cm 미만의 구멍을 낸 후 로봇팔 4개를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세밀하게 수술을 진행한다.
 
현재 전립샘암수술, 갑상샘암수술, 자궁암수술, 위암수술, 직장암 수술 등 정교한 수술이 필요한 질병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전세계 로봇수술 건수는 2017년 기준 연간 87만7000여 건이며, 글로벌 로봇수술 시장은 지난 5년간 12% 이상 계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식약처는 “수술용 로봇 국산화 성공으로 정교한 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시간 단축 및 출혈량 감소 등으로 환자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월 14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될 레보아이 출시 행사에는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주요 학회장, 병원장 및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총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국산 복강경 수술로봇 출시를 축하할 예정이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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