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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 이기는 건강한 눈 관리법
신현진 교수(건국대병원 안과)
[ 2018년 01월 17일 08시 55분 ]
눈은 우리 장기 중 유일하게 점막이 밖으로 노출돼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특히 4월~5월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요인과 더불어 야외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눈병이 심해지는 시기다.

이러한 눈 질환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찾아오게 된다.

건강한 눈 관리법 (1) 손을 자주 씻는다

대부분 질환은 손을 통해 옮겨오는 경우가 많다. 평소 손을 제대로 씻고 눈만 만지지 않아도 상당 부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외출 후에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주고 깨끗한 수건으로 손에 물기를 제거한다.

또한 평소 세안을 할 때 눈꺼풀 가장자리를 청결하게 닦아 주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눈 관리법 (2)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전국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알려주는 "케이웨더 날씨"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그날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외출하는 경우에는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눈 관리법 (3)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시킨다

집안이나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걸어두어 실내습도를 50% 정도를 유지시킨다.

적절한 실내 습도는 마른 먼지나 꽃가루를 잠재우고 공기 정화에 도움을 준다. 눈 질환 예방에는 무엇보다 청결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청소를 깨끗이 하고 공기가 맑은 날엔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이 좋다.

건강한 눈 관리법 (4) 피해야 할 것들은?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 눈을 자주 깜빡이고 쉬엄쉬엄 눈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흡연과 심한 긴장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은 당연히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안구건조증 유발은 물론 렌즈에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이 달라붙어 안구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렌즈 대신 안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외 활동이나 운동으로 인해 땀을 흘렸을 때도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수건으로 눈을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건강한 눈 관리법 (5) 안약점안

눈이 가렵고 충혈돼 불편한 경우 대수로운 것이라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안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냉찜질을 해도 여전히 눈이 가렵다면 안과에서 항히스타민 성분의 안약을 처방 받아 점안하면 된다.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손을 대거나 수돗물로 씻지 말고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좋다.
데일리메디 daily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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