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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산부인과 신생아실 간호조무사 결핵 감염
질병관리본부, 신생아 80명 대상 역학조사 진행
[ 2017년 12월 29일 10시 43분 ]

서울 광진구 소재 산부인과의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1명이 결핵 감염자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울시, 광진구보건소는 ‘참신한 산부인과의원(서울 광진구 능동로 313 소재)’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결핵으로 확인, 지난 12월26일 신고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 광진구보건소에 결핵역학조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해당 종사자와 전염가능기간(‘2017년 11월3일~12월26일)에 접촉한 신생아 8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산부인과는 최근 신생아실 종사자 결핵발생 이후 강화된 분만의료기관 잠복결핵감염 검진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시행했다.
 

검진결과, 이 결핵환자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판정, 이에 적극적인 추가 검사(흉부CT, 기관지내시경)를 시행했다. 그 결과 결핵으로 확인돼 신고와 함께 즉시 업무종사 일시 제한하고 현재 결핵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29일(금)부터 조사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안내하고, 오는 30일(토)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진구보건소는 관내의료기관과 협조해 해당 신생아를 대상으로 결핵검사(흉부X선 검사) 및 잠복결핵감염검사(결핵균 피부반응검사), 전문의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한 검사를 위해 주말에도 검사할 진행한다.

보건당국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역학조사를 시행해서 신생아 결핵 발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핵환자를 제외한 해당 산부인과 신생아실 종사자 9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시행한 결과 흉부X선은 전원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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