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4월19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병원 문턱 낮아진다고 해서 진료수준도 낮아져선 안돼”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 2017년 12월 29일 06시 30분 ]

서울시민 모두가 최소 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 길을 걸어온 지도 벌써 30년. 시설과 장비는 물론 진료수준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지만 의료비는 빅5병원은 물론 인근 다른 대학병원보다도 훨씬 저렴하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표본이 되기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병원이 있다. 고위험 난치성환자 치료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질병 예방까지 책임지며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다. 공공의료는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보장이기에 비록 '문턱'을 낮춘다 해도 진료수준마저 낮아져선 안 된다. 그런 철학을 갖고 수도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보라매병원을 이끌고 있는 김병관 원장을 만났다.

Q.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서울대학교 병원 위·수탁 운영 30주년을 맞았다. 새로운 공공병원의 모델을 제시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공공병원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30주년 소회를 피력하면

1987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한 보라매병원은 올해로 수탁 운영 30년을 맞이했다. 서울특별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그동안 보라매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와 합리적인 비용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모두에게 제공하며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개원 초기 200병상, 일평균 환자 수가 80명 내외에 그쳤던 보라매병원은 현재 총 병상수 760개에 일평균 3300명의 환자가 찾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현 보라매병원은 서울시민의 신뢰와 사랑, ‘내 가족을 대하듯’ 환자를 진료하는 보라매병원 의료진의 애정 어린 수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서울특별시와 서울대학교병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

Q.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 2주기 인증,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서울특별시립병원 평가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잇따라 국내 공공의료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보라매병원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보라매병원은 각종 지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서울시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7월에는 시립병원 가운데 최초이자 국내 병원 기준으로 7번째 폐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라매병원은 취약 계층을 위한 진료를 기반으로 공공의료사업을 확고히 다져나가면서 의료의 질 측면에서도 최상급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유일무이한 공공의료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심평원 적정성 평가 항목 16개 중 15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혁신을 선도하면서 국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모델'을 하고자 한다.     

Q. 올 초 ‘질적 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상급종합병원 도약을 추진, 교육 및 연구분야에서도 대학병원급 수준으로 거듭나 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진행 경과는

금년 4월부터 적용된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변경에 따라 만약 보라매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이 되면 3차 의료급여기관이 되기 때문에 의료급여 환자들이 내야 할 진료비가 더 비싸지게 된다. 다시 말해 차상위 계층에 대한 배려가 없어져 병원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되고 병원 내 의료급여 환자의 비율도 더 떨어질 우려가 있어 현재는 상급종합병원 도전에 대한 고민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또한 현재 국내 감염병 대응 및 응급의료 · 교육 연구 시설 등이 갖추어질 안심호흡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공공의료 인프라를 더욱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Q. 현재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의료공급에 비해 수요가 줄어드는 소위 '환자절벽'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료 질 향상 등 2018년 중점 추진 사항을 소개해달라


현재 서남권을 비롯해  서울지역에 새 병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등 의료계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병원이 항상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환자경험 관리를 통한 고객감동 실천 · 진료 프로세스 개선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혁신을 거듭해서 병원의 장기 고객을 유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10년의 미션과 비전을 재설정하기 위한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관련 내용이 나오면 이에 기반한 병원의 슬로건을 만들고 재도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Q.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보라매병원은 올해부터 전속직원을 확대 채용하고 있다. 기존의 교수직(전담의사제도)과 간호직(2010년부터 시행) 채용에 이어 사무직·보건직·약무직·운영기능직 등 전 직종에 걸쳐 전속직원 채용을 확대했다. 이는 보라매병원의 공공성 기능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 · 육성해서 궁극적으로 서울시민에게 최상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보건의료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서 보라매병원의 도약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보라매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비브라운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스테판 소이카
김유진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우창학술상
김정우 교수(원광대병원 정형외과), 대한견주관절학회 CISE 우수연구자상
허륭 교수(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남도현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제51회 유한의학상
최진규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장재우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 취임
조빈 교수(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대한혈액학회 차기 이사장
강지언 제주 연강병원장 대통령 표창
김동민 교수(조선대병원 감염내과), 보건의날 국무총리 표창
은백린 교수(前 고대구로병원장) 모친상
김형중 모두병원 원장 모친상
김현경안과 김현경 원장 모친상
정승문성형외과 정승문 원장 장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