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0월2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대목동·길병원 사태로 상급종합병원 선정 지연?
복지부 고민 깊어져···국회 "감염 확인시 기준 개선"
[ 2017년 12월 20일 15시 48분 ]

임박했던 제3기 상급종합병원 발표가 늦어지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유력시됐던 의료기관 두 곳에서 벌어진 사태의 여파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0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당초 이번 주중 제3기 상급종합병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로선 발표 시기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평가점수 산정 결과 이번 지정 대상에 이대목동병원과 가천대 길병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현재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사망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앞서 영아 투여 수액에서 날벌레 발견, 결핵 간호사, 뒤바뀐 엑스레이 판독 등 의료기관으로서 일어나선 안될 문제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 등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으면서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경찰은 길병원의 회계장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과 길병원을 상급종합병원에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의료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는 것이 복지부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지난 19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 집단 사망과 관련 보건당국의 대응에 대해 질타했다.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이대목동병원 날벌레 수액의 경우 간호사들이 한 번만 확인했어도 발견했을 것”이라며 “이런 일이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인큐베이터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며 "병원 감염이 사실이라면 국민들은 더 이상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믿을 수 없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길병원의 경우 직원 개인의 일탈로 보는 시각이 크다. 보건복지부, 국회 등은 닥터헬기 사업과 연관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수사 경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춰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증증 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환자에 제공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전화 통화에서 “역학조사 및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대목동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감염관련 문제가 확인될 경우 인증 관련 기준도 전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3기 상급종합병원 43곳 결정···4기 확대 검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조일성 박사(원자력의학원), 국가표준 업무 식약처장 표창
최영륜 교수(전남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무등의림상
박기영 교수팀(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우수구연상
의료기기산업대상 박종관 교수(전북의대 비뇨의학교실)·DB Creative상 김효수 교수(서울대학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外
이성진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 용산구민대상 특별상
이기헌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세계가정의학회 우수연구상
대웅제약 홍보팀 이정석 과장
미라셀(주) 신현순 대표 장녀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상 수상자, 서울대병원 안치현 전공의·이상형 대위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서울아산병원 소아환자 치료비 1억
유지현 교수(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우수포스터상
김학선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대한외상인터벤션영상의학회 초대 회장에 김창원 교수(부산대병원) 취임
주정미 보건복지부 前 국장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