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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길병원 사태로 상급종합병원 선정 지연?
복지부 고민 깊어져···국회 "감염 확인시 기준 개선"
[ 2017년 12월 20일 15시 48분 ]

임박했던 제3기 상급종합병원 발표가 늦어지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유력시됐던 의료기관 두 곳에서 벌어진 사태의 여파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0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당초 이번 주중 제3기 상급종합병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로선 발표 시기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평가점수 산정 결과 이번 지정 대상에 이대목동병원과 가천대 길병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현재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사망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앞서 영아 투여 수액에서 날벌레 발견, 결핵 간호사, 뒤바뀐 엑스레이 판독 등 의료기관으로서 일어나선 안될 문제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 등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으면서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경찰은 길병원의 회계장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과 길병원을 상급종합병원에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의료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는 것이 복지부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지난 19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 집단 사망과 관련 보건당국의 대응에 대해 질타했다.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이대목동병원 날벌레 수액의 경우 간호사들이 한 번만 확인했어도 발견했을 것”이라며 “이런 일이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인큐베이터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며 "병원 감염이 사실이라면 국민들은 더 이상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믿을 수 없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길병원의 경우 직원 개인의 일탈로 보는 시각이 크다. 보건복지부, 국회 등은 닥터헬기 사업과 연관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수사 경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춰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증증 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환자에 제공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전화 통화에서 “역학조사 및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대목동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감염관련 문제가 확인될 경우 인증 관련 기준도 전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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