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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학자 출간 '뇌졸중 교과서' 세계적 주목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8월말 온라인 공개 후 폭발적 반응
[ 2017년 12월 14일 15시 18분 ]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출판한 뇌졸중 교과서 ‘뇌경색의 진단과 치료’가 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 
 
이승훈 교수는 지난 2016년 의학 · 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출간하기로 계약했다. 
 
‘뇌졸중 재발견’(Stroke Revisited)으로 명명된 해당 교과서는 ▲1권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stroke),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3권 혈관성 치매(Vascular cognitive impairment), ▲4권 뇌졸중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 ▲5권 소혈관 질환(Cerebral small vessel disease), ▲6권 동맥경화질환의 비교: 심장과 뇌(Atherosclerosis: heart versus brain) 등으로 구성될 방침이다.
 
6권 모두 이승훈 교수가 유일한 편집자로 참여한다. 
 
일반 교과서는 질병에 대한 기초지식, 해부학, 병리학 등을 기술하고, 질병 하나하나를 챕터로 다루는 등 질병을 이해하기 위해 읽어야할 주변내용이 너무 광범위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당 서적은 환자가 병원에 내원해 진단 · 치료받는 과정을 챕터로 구성해 기초지식이 부족한 의사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35개 챕터 마다 이해를 돕는 모식도가 삽입됐고, 최근 1~2년 내 모든 최신 의학정보가 망라되는 등의 장점을 가진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이 가운데 최근 출간된 1권이 금년 8월 30일 온라인 공개 후 3개월 만에 1만 38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전문서적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매우 높다.
 
이는 의학서적 e-book 연간 다운로드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에 출판된 책은 한국, 미국, 일본 등 8개국 60여 명의 저명한 의학자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산물이다”며 “최초로 시도된 뇌졸중 연작 교과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시작해 기쁘다”고 전했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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