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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설 불구 '경력 영업사원' 채용 CJ헬스케어
작년보다 인원 늘어, 그룹 "매각하더라도 구조조정 거의 없도록 할 것"
[ 2017년 11월 10일 11시 56분 ]
매각설로 뒤숭숭한 CJ헬스케어가 당초 계획대로 올해 말까지 경력직 영업사원을 채용한다.
 
CJ그룹은 올해 4월부터 12월 말까지 'CJ헬스케어 Pharma Sales 우수경력사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력사원은 종합병원이나 로컬 경로를 통해 전문의약품을 판매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일을 주로 한다. 자격조건은 전문의약품 영업경력 만 3년 이상이다.
 
그러나 채용 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CJ그룹이 CJ헬스케어에 대한 공개 매각 의사를 밝히는 공시를 냈다.
 
연일 업계를 강타하는 매각설 뉴스에 CJ헬스케어 내부 직원들조차 혹시나 모를 구조조정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직을 고민하던 일부 영업사원들은 직장의 안정성이나 처우 등의 문제로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CJ그룹 관계자는 "CJ헬스케어 경력직 영업사원 모집은 매각설과 무관하게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퇴직으로 인한 인원 공백과 사업 진행을 위해 필요한 추가 인원을 책정해 채용하는 것이며, 만약 매각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구조조정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도 구체적인 채용 인원 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진행 과정에서 매각설이 터지긴 했지만, 뚜렷한 결론이 나온 것이 아니기에 일단은 계획대로 경력 영업사원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가 매각을 앞두고 채용을 진행하는 엇박자 행보를 하고 있다는 식의 해석은 지양해달라""회사 미래가 어떻게 결정되든 간에 지금 운영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필요한 우수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사)확인이 필요하지만 지난해보단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나 규모는 공고에 난 내용 이외는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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