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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동맥경화반 표적치료술 개발···임상 적용 기대
고대구로 김진원 교수팀 "나노 기반 치료, 심혈관질환 분야 새 대안"
[ 2017년 11월 09일 04시 41분 ]

국내 연구팀이 급성 심근경색 및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고위험 동맥경화반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적 치료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고대구로병원은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와 함께 중앙대 시스템생명공학과 박경순 교수, 한양대 생체공학과 유홍기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KI헬스사이언스연구소 오왕렬 교수가 팀을 이뤄 동맥경화반 표적치료제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표적치료는 특정세포나 분자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로 나노입자 수준의 약물전달 시스템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는 동시에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
 

연구팀은 동맥경화반에 침투한 대식세포로 인해 질병이 급성악화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동맥경화반 대식세포에서 발현되는 만노스 수용체를 표적하는 약물 전달체를 합성하고 PPARγ 기전을 활성화하는 약물 ‘로베글리타존’을 탑재했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제는 고위험 동맥경화반에 고용량의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동맥경화 감소 및 항염증 안정화 효과가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연구팀은 소형 동물 동맥에 최적화한 새로운 분자영상기법을 개발해 그 효과를 생체 내 추적 영상으로 입증했으며 작용 기전을 완벽히 규명해냈다.
 

이번 연구는 동맥경화 표적 나노 치료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며 현재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 상태로 국내 제약사와의 후속 연구를 통해 임상 적용을 모색 중이다.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는 “의학이 큰 폭으로 발전했지만 여전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며 “이번 동맥경화 나노표적 치료가 심혈관 질환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치료법과 분자영상기법을 완전히 통합하는 연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어 새로운 진단-치료 융합을 통한 맞춤 치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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