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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에 실질적 도움주도록 노력”
최종혁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 2017년 11월 01일 15시 42분 ]

"인성교육·장내실습프로그램 등 강화-전공의평가 개선"

제61대 집행부를 새롭게 꾸린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종혁 이사장(신촌세브란스병원)[사진]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학술대회 기간 중 전공의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함께 초음파 등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장내실습프로그램을 강화 계획을 밝혔다.
 

또한 1년마다 시행하는 전공의평가가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먼저 최종혁 이사장은 “올해 학술대회도 초음파 등 실습프로그램에 전공의들 지원이 굉장했다”라며 “내년 춘계학술대회부터는 인성·장내실습프로그램에 반나절 정도를 할애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디컬적인 부분 외 의료법이나 의료보험에 대한 지식 등 전공의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겠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전북대·부산대병원 폭행 사건 등 전공의와 관련해 여러가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학회 차원 노력도 약속했다.

"전공의특별법 실시 따른 학회 역할 확대"
 

최 이사장은 “학회는 전공의특별법 등을 어긴 사람에게 징계 권한이 없기 때문에 직접 징계를 할 수는 없지만 교육적인 측면에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학회차원에서 1년마다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전공의평가 시험을 수련평가에 반영하는 등 시험이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매년 학회가 주관해 전체 전공의 대상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데 비용대비 효과·의미가 없어져버렸다. 개선을 통해 시험에 의미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공의평가 시험 질(質) 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시험을 본 뒤 본인의 점수와 평균점수, 석차 등 기초적인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어 큰 의미가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보니 전공의들이 시험 공부를 안 하는 경우가 더러 있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을 고민해보겠다는 것이다.
 

그는 “전공의들의 시험 성적을 수련평가 때 조금이라도 반영하는 등 구체적 실현을 위해 수련교육위원회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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