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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청렴도·고객만족도 최하위
최도자의원 "전국 29곳 중 내부청렴도 꼴찌-부패근절 혁신 시급"
[ 2017년 10월 18일 10시 47분 ]

국립중앙의료원의 직원 청렴도와 업무 만족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국립중앙의료원 종합청렴도는 매년 1계단씩 하락하고 있고, 내부청렴도는 29개 의료원 중 2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
 

중앙의료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대상기관으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직원(내부고객 및 부서간) 만족도 관리지침에 따라 내부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2016년도 내부청렴도 측정결과 중 물품수수 직간접 경험(1.06점), 진료비의 허위·부당청구 경험(1.40점), 연고주의에 의한 인사관리(4.14점) 등이 타 의료원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또한 중앙의료원 자체로 실시한 내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지표가 하락했으며, 특히 인사관리에 관한 만족도는 2014년에 비해 5.6점 하락했다.


하지만 중앙의료원의 청렴도 측정 및 내부고객만족도 조사는 감사팀장을 제외한 감사팀 팀원 1인이 감사팀의 모든 업무와 병행하면서 담당하고 있다. 내부고객만족도는 QI팀에서 담당하고 있으나, QI팀 담당자 역시 다른 주 업무와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도자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투명한 인사관리와 부패근절을 위한 혁신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우기자 kircheis8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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