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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과 젊은의사들이 보는 '문재인 케어'
의대협·대전협, 실태조사 공개···"절대 다수 반대 속 인식제고 노력 필요"
[ 2017년 10월 18일 06시 30분 ]

최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예비의사와 젊은의사들이 소위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대의원총회를 통해 ‘문재인케어 TF팀’을 설립한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류환, 이하 의대협)는 최근 진행한 ‘2017 의료제도/문재인케어 인식 1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9월 13일부터 약 12일간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1만74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7432명(약 43%)이 응답, 그 중 6005명(약 35%)의 회신 내용이 공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대생과 의전원생의 ‘문재인케어에 대한 전반적 이해 정도’는 7점 만점에 3.70점이었고 약 32%만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케어 내용과 관련해서는 8% 찬성, 70%가 반대했다. 추진방식에 대해서도 3% 찬성, 74%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학생들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한 의대생 및 의전원생 약 95%가 ‘국내 의료제도’, 약 87%가 ‘문재인케어에 대해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조승원 의대협 문재인케어 TF팀 팀장은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필요가 굉장히 높은 만큼 현실적으로 진행이 어려웠던 학교들을 대상으로 TF팀원을 보내거나 대한전공의협의회와 함께 설명회/대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해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협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치현, 이하 대전협)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그간 대전협은 환자를 위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는 목표로 비대위 실행위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해왔다.
 

회원 모집과 함께 대전협 비대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구체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전협 비대위는 주기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관련된 카드뉴스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앞서 ‘통제’와 ‘재정부문의 오류’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 내용이 공유된 바 있다.
 

대전협 관계자는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제도를 무분별적으로 찬성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잘못된 부분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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