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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왓슨' 이어 휴먼로봇 ‘페퍼’ 도입
[ 2017년 09월 28일 12시 18분 ]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감정인식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소셜 로봇 ‘페퍼(Pepper)’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길병원은 인공지능 왓슨(왓슨 포 온콜로지)을 국내 최초 도입에 한 데 이어 이번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국내 최초’ 타이틀을 하나 더 획득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계에서 선두주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병원은 휴머노이드 소셜 로봇 ‘페퍼’를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11일 본격 도입할 예정이며 병원 본관에 1대, 인공지능 암센터에 1대 등 총 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휴머노이드 소셜 로봇은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AI플랫폼이 탑재됐다. 병원 측은 ‘페퍼’가 경쟁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는 도입 초기에는 환자 응대 및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역할을 담당하고, 이 후에는 길병원만의 특화된 컨텐츠를 담아 중환자실 환자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길병원 관계자는 “현재 병원 소개·안내 역할만을 담당하지만 향후 무균실, 중환자실 등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병실에 배치해 환자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감성까지 케어하는 첨단 인공지능 병원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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