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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병실 3인실·중환자실 1인실 '이대 새 병원'
심봉석 의료원장 "공정률 35%로 진료시스템 개발 등 성공적 개원 총력"
[ 2017년 09월 14일 06시 04분 ]

이화의료원 경영진이 오는 2019년초 개원 예정인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았다.
 

심봉석 신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축하고 있는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세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에선 처음으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 등 새로운 병실 구조로 설계됐다.

감염관리에 취약한 우리나라 병원 진료 시스템은 물론 의료문화 자체를 바꾸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14병상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이 병원의 9월 현재 공정률은 34.6%며, 2018년 9월 완공돼 2019년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기본 충실한 병원-부가가치 높은 의료산업 육성”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날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기본에 충실한 병원’을 제시했다.
 

심 의료원장은 “그동안 이대목동병원은 3차 진료기관으로서 상급종합병원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중심의 병원 혁신활동을 선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고, 타 대학병원의 벤치마킹 대상 병원이 됐다”고 전제했다.


실제 이곳 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병원 내방 당일 진료와 검사가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 전면 실시,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을 운영했다.


심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개발과 병실 환경 개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양 병원 체제에서 병원별 특성화와 전문화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 도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병원별 특성화 전략에 따라 양 병원 모두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심봉석 의료원장은 “향후 부가가치가 높아질 의료 산업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도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 의료산업의 육성, 의료기기 임상연구 중개 시스템 개발, ICT와 연계된 스마트 헬스 케어 사업 등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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