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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시 가슴압박 깊이 측정장치 개발
중앙대병원 오제혁 교수팀 "정확도·생존율 향상 등 효과 확인"
[ 2017년 09월 13일 17시 14분 ]



최근 국내 연구진이 전파 센서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가슴압박 깊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동안에는 적절한 가슴 압박 깊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상 5cm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환자 생존율은 높이면서 동시에 심폐소생술로 인해 환자에게 초래되는 손상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기존 가속도 측정기나 압력측정기로는 환자 가슴이 압박될 때 침대 매트리스가 함께 압박되는 깊이가 가산되는 등 정확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는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태욱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심폐소생술용 가슴압박 깊이 측정기술을 새롭게 개발해 특허를 내고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오제혁·김태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가슴압박 깊이 측정기술은 압력 또는 가속도측정기를 사용하는 기존의 기술과 달리 임펄스-무선 초광대역(IR-UWB; Impulse Radio Ultra WideBand) 전파 센서를 사용해 가슴 압박 깊이를 정확하게 측정한다. 전파 신호의 도착 시간차를 기반으로 거리를 측정해서 정확한 깊이를 잴 수 있다.
 
연구팀은 상용화된 가속도측정기 기반의 가슴압박깊이 측정 장비와 새롭게 개발한 IR-UWB 전파 센서를 각각 활용해 일반 바닥과 침대 매트리스 위에 눕힌 인체모형에 가슴압박을 실시하면서 그 깊이를 측정,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일반 바닥에서 가슴압박을 시행한 경우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 가슴압박을 시행한 실험에서는 기존의 측정 장비는 가슴압박 깊이가 과다하게 측정되는 반면, IR-UWB 전파 센서는 정확하게 가슴압박 깊이를 측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체모형으로 매트리스에서 실험했을 경우 실제로 가슴압박은 56mm밖에 하지 않았는데, 매트리스 압박 깊이가 가산돼 장비에서는 103mm를 압박한 것으로 측정됐다. 반면 IR-UWB 전파 센서로 측정한 가슴압박깊이는 실제 깊이 57.14(± 3.99)mm와 거의 유사한 55.51(± 3.39)mm인 것으로 밝혀져 매트리스와 관계 없이 정확한 가슴압박 깊이 측정이 가능했다.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측정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병원 내 심정지 환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때 가슴압박 깊이를 더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어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또 "이번 기술을 실제 진료에 적용해 적정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PLoS ONE 2017; 12(8): e0183971)에 게재됐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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