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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심장전문의 매료시킨 서울아산 '스텐트술'
日·中 등 1천명 넘게 8년간 ACT 프로그램 이수
[ 2017년 08월 10일 10시 57분 ]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8년간 전세계에서 1천명 이상의 심장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심장혈관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아산 심혈관중재시술 교육 프로그램(Asan medical center Cardiology Training program, ACT)'을 운영해왔다.
 

ACT 프로그램은 매월 각국 10명~15명의 참석자들이 심혈관중재술의 라이브 시연과 강의를 통해 최신 치료 트렌드와 노하우를 3박 4일 동안 집중적으로 전수받는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올해 8월까지 한국 293명, 일본 159명, 중국 206명, 인도 186명, 말레이시아 41명, 홍콩 33명, 태국 32명, 싱가포르 15명, 아랍에미리트(UAE) 1명 등 총 33개국 1,131명이 ACT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실무를 익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좌관동맥주간부 중재시술 집중 코스(Left Main Intensive Course), 심혈관중재시술 전 심장혈류측정방법(FFR & IVUS Guided PCI), 만성폐색병변 전문가 과정(CTO Live from the Experts), 대동맥판막스텐트시술(TAVI Live) 등이다.
 

또한 정기적인 3박4일 코스 외에도 신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One Day', '2 Days' 등의 서브프로그램도 31회 진행됐으며 8개국 423명(한국 266, 일본 105, 중국 18, 태국 13, 대만 12, 필리핀 4, 인도네시아 4, 호주 1)이 참석했다.
 

서브프로그램은 만성폐색병변(CTO), 대동맥판막스텐트시술(TAVI), 생체흡수형스텐트시술(BVS), 심혈관 이미지분석(Imaging)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거나 방사선사, 간호사 등을 위한 프로그램 등 개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ACT 프로그램은 라이브 시연과 다양한 케이스 발표, 주제별 강의 등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만의 특성화된 심혈관중재시술에 대한 전문교육이 이루어져 지난 8년간 해외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의학자들이 찾아와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료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교육 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에 따르면 수술로만 치료하던 좌관동맥주간부 질환에 대한 스텐트 시술이 안전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심장혈류 측정을 통해 스텐트 시술에 적합한 환자군에게만 스텐트 시술을 시행하는 등 지난 20년간 심혈관 중재시술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왔다.
 

또한 심장혈관연구재단과 함께 전 세계 40개국, 4천 명 이상의 심장전문의들이 참석하는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를 22년 동안 개최했으며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복합심장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 등 세계적인 학회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민우기자 kircheis8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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