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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중환자실 치료환경 개선
[ 2017년 07월 17일 17시 48분 ]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내·외과 통합 중환자실 침상 총 35개를 교체하는 등 환경 개선작업을 완료하고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에 따르면 통상 표준 침상 길이는 191cm, 폭은 91cm인데 비해 이번에 교체된 전동 침상의 경우 길이 210cm, 폭 102cm로 길고 넓다.


특히 매트리스의 길이를 최대 30cm까지 늘릴 수 있어 환자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체 부분은 위로 올라가고 무릎 아래 부분은 27도 가량 안쪽으로 들어가 편안한 의자 모양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낙상사고의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앉는 자세를 유도해 환자의 재활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매트리스는 욕창방지용 매트리스로, 엉덩이 부위가 쉽게 꺼지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됐다. 이에 더해 중환자실에서는 매트리스 꺼짐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상하앞뒤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심폐소생술 실시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침대가 평평한 상태로 돌아오며, 침대 밑 프레임에 장애물 감지센서가 있어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준다.


환자의 체위 변경에 관계없이 몸무게 측정이 가능하고, 풋 컨트롤(Foot Control) 기능이 감염관리에 도움을 줘 의료인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


홍인표 원장은 “중환자실인 만큼 환자에게는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안심을 주는 공간을 조성해 궁극적으로는 환자 쾌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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