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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시스템 '환골탈태' 분주 부천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
[ 2017년 06월 29일 06시 54분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새 병동 증축과 본관 전면 리모델링 등 하드웨어 분야 투자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첫 삽을 뜬 이래 올해 2월 지상층 골조 공사를 시작하는 등 현재 27.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4428㎡ 규모로 건립 중인 새 병동은 오롯이 환자 중심의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증축으로 부천성모병원은 기존 580병상에서 700병상의 대형병원으로 양적 성장을 하게 된다.
 

전 병실은 4인실 기준으로 구성되며 중환자실 병상당 15㎡ 이상, 병상 간 2m 이상 간격유지 등 감염병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구축된다.
 

또한 기존 검사와 치료를 위해 환자가 이동하던 병원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검사와 진료, 치료를 한 번에 마칠 수 있도록 하는 환자 중심 공간을 마련했다.
 

권순석 병원장은 “새 병동에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여성센터는 물론 내원 당일 침대에 누워 검사부터 결과 안내까지 자동 시스템으로 받을 수 있는 소화기센터를 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존 본관도 새 병동 완공에 맞춰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할 계획이다.
 

권순석 병원장은 “현재 비좁은 외래 공간을 새 병동으로 분산해 환자 중심 공간으로 재배치하고, 층별로 협진실을 마련해 부천성모병원의 강점인 협진 시스템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모델링과 함께 본관에는 뇌혈관부터 심혈관, 망막, 족부까지 그간의 혈관 치료 노하우를 결집한 혈관센터가 배치된다.
 

이를 토대로 부천성모병원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 및 수술은 물론 가정에서의 생활방식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지역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포괄 의료 허브병원’이라는 신개념 병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환자를 배려하기 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공간으로 새 병동을 증축하고 본관을 리모델링해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하는 병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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