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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인수전 힘 싣는 박원순 시장
"서울시립대 지원" 의지 천명, 기조실 산하 TFT 구성
[ 2017년 06월 22일 11시 46분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립대학교의 서남의대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주목된다.
 

박원순 시장은 21일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과 만난 간담회에서 서울시립대의 서남의대 인수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서남의대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서울시립대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그는 “서남의대 인수에 대해 처음 종합보고를 받았다”며 “서울시립대의 서남의대 인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 기획조정실 산하에 TF를 꾸렸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가 서남의대를 인수할 경우 갖게 되는 장점도 강조됐다. 서울시 의료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현재 13개 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립대가 서남대를 인수하면 의대생들이 병원에서 실습할 수 있고 취업기회도 가질 수 있다”며 “의대와 함께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대학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립대가 서남대를 인수하면 남원은 물론 전북 차원에서도 산업체가 들어오는 것 못지 않은 큰 축복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의원 20% 정도가 전북출신으로 국민의당과 원만히 협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원을 지역구로 하는 이용호 의원은 서울시립대 원윤희 총장과도 간담회를 가지며 서남의대 인수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울시립대야말로 서남의대 인수 적임자라는 점을 피력했다.
 

이용호 의원은 “서울시립대가 서남대를 인수하면 상생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일이 늦어져 답답한 심정이지만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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