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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損傷) 환자 年 400만명···전체 사인 10% 차지
질병관리본부 "질환 발생 지속 증가세이고 입원도 늘어"
[ 2017년 06월 14일 15시 08분 ]
칼에 베이거나 못에 찔리는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손상(損傷)이 연간 400만건에 달하고, 이 중 3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10.4%를 차지하는 수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에 따르면 손상 발생은 지속적인 증가세이며, 손상으로 인한 입원도 매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구 10만명 당 손상 발생률은 20095355명에서 20106087, 20115810, 20127515, 20137694, 20147546, 20158976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동 손상은 조기사망과도 연관이 있는 보건문제로, 우리나라 14세 이하 아동의 손상 입원율은 선진국에 비해 약 5배 수준이다.
 
또한 2013119 구급대로 이송된 중증손상 환자의 병원치료 결과 사망 21%, 퇴원시 중증 장애 6%, 중등도 장애 17%로 손상에 의한 질병부담이 매우 큰 실정이다.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광주, 울산, 충북, 전남, 경남지역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 및 경남은 서울, 인천에 비해 약 2.5배 이상 많이 입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오는 15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18차 손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손상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대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2007년 시작한 이래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포럼에는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등 손상관련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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