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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수시 평균 경쟁률 11.67:1
내년도 소폭 하락, CHA의과학대 21.25:1로 2년연속 최고
[ 2017년 06월 13일 05시 35분 ]

최근 의학전문대학원의 의대 회귀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의전원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경쟁률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치·약학 입시전문 교육기관 프라임MD(대표 유준철)에 따르면 지난 6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18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수시 원서접수가 11.6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13.30: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프라임MD 제공.

현재 국내 41개 의과대학 중 강원대, 건국대, CHA의과학대 등 단 3개 학교만이 의전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2019학년도까지 의전원 체제로 선발을 진행하는 동국대를 포함해 올해 총 4곳이 수시 접수를 진행했다.
 

이중 CHA의과학대는 일반전형 기준 20명 선발에 425명이 지원해 21.25: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건국대(글로컬) 12.95:1, 강원대 10.81:1 순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CHA의과학대의 경우 점수화되지 않는 MDEET(의·치학교육입문검사) 수치, 일반전형에서 간소화된 면접 절차 등이 수험생들의 선호도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유준철 대표는 “CHA의과학대에서 일반전형과 우수연구인재전형의 경우 MDEET가 점수화되지 않고 참고만 되기 때문에 기타 서류에서 강점을 지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일반전형에서 2번에 걸쳐 진행되던 면접이 한 차례로 축소된 점도 수험생 입장에서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원대 또한 올해 모든 전형의 MDEET 최저기준을 완화했다. 강원대 관계자는 “잠재력이 있고 우수한 자질을 가진 수험생들을 위해 문호를 확대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동국대(경주)는 지역인재 특별전형만 실시하는 전형에서 8.70: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동국대(경주)는 수시에서 일반전형이 아닌 지역대학 출신 전형만으로 10명을 선발하고 있다.
 

이어 강원대 5.60: 1, CHA의과학대 4.00: 1, 건국대(글로컬) 2.63: 1 순으로 나타났다.
 

유준철 대표는 “의전원 모집 규모가 감소하긴 했지만 작년부터 의·치전원 간 교차 원서 접수가 새롭게 적용되면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지원 기회가 늘었다”며 “지원자격이 유사한 의‧치대 학사편입 원서 접수 카드까지고려하면 지원 기회는 더 많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른 반사효과로 의·치전원 경쟁률이 크게 올랐지만 내년 초까지 대학별 추가 모집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2017학년도 입시의 경우 강원대는 14명, CHA의과학대는 6명 추가모집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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