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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비용대비 효과 입증
[ 2017년 05월 18일 10시 09분 ]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이 비용대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3년 5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이 폐렴, 수막염, 균혈증 등을 예방해 비용대비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국제 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정책연구용역과제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3개 예방접종 전략에 따라 폐렴구균 백신효과, 질환 발생률, 사망률,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에는 삶의 질 보정 생존연수(QALY)가 1년 당 높아지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의미하는 점진적 비용-효과비인 ICERs(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s)가 사용됐다.


연구결과 접종률을 60%라고 가정할 때 ICERs는 전략 삶의 질 생존연수 당 최대 2만5786달러의 비용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의 노인 대상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이 비용대비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다만 보다 비용-효과적인 다양한 접종전략은 우리나라의 백신효과, 혈청형 분석, 어린이 폐렴구균의 간접효과 등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무료 이전 15.4% 에서, 무료화 이후 현재 대상자 758만 명 중 약 6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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