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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委 의원 전면 배치···"보건의약계 스킨십 강화"
대선후보 캠프, 직능단체 접촉 확대 표심 공략···멘토의사 그룹도 구성
[ 2017년 04월 19일 05시 11분 ]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까지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대선 후보 캠프의 보건의료 직능단체 담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들이 각종 보건의약단체와 스킨십을 해야 하는 보직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각당 후보 캠프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캠프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있으며, 외부 영입을 통해 외연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는 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과 복지위원장을 지낸 오제세 의원이 합류했다. 양 의원은 국민의나라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고, 오제세 의원은 각 정책위원회 중 보건복지정책위원장에 임명됐다.
 

보건복지위 소속은 아니지만 치과의사이자 변호사 출신인 전현희 의원은 각 정책위 중 의료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직능단체와의 스킨십을 담당하고 있다. 전 의원은 보건의약단체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민주당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선대위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신상진 의원이다. 대한의사협회장 출신인 신 의원은 최근 의협과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직능단체 끌어안기에 한창이다.
 

여기에 저출산·고령화위원장으로 김순례 의원을, 여성공동본부장으로 윤종필 의원을 임명했다. 이들 의원들은 각각 약사, 간호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직능단체와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대위에도 역시 천정배, 김광수, 최도자 의원 등 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

천정배 의원은 공동 중앙선대위원장, 김광수 의원은 종합상황실장, 최도자 의원은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이다.

여기에 국민의당은 연세의대 천근아 교수를 공동 중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천 교수 역시 안 후보의 보건의료정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바른정당은 의사 출신 전현직 의원 2인이 유승민 후보 선대위에 배정됐다. 복지위 소속 바른정당 간사로 활동 중인 박인숙 의원과 19대 대선 때 역시 복지위에서 활동한 문정림 전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정의당의 경우 윤소하 의원이 심상정 후보 선대위에서 일당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윤 의원은 당내 국민건강 복지부에서도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타 정당에 비해 원내 의원수가 적은 정의당은 건강정치 멘토단을 구성해 자문도 받고 있다. 건강정치 멘토단에는 가천의대 임준 교수 포함 의료인 21명이 포함돼 있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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