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6월29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빅데이터 기반 AI시대, 의무기록사 역할 중요"
강성홍 대한의무기록협회장
[ 2017년 04월 13일 11시 55분 ]

대학병원들이 인공지능(AI) 의사인 IBM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도입에 적극 나서면서 데이터 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표준화된 용어와 데이터 구축이 먼저며, 이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이들의 전문성도 높아져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다. 부정확한 데이터로는 활용이 힘들뿐만 아니라 환자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강성홍 대한의무기록협회장(인제대학교 보건행정학과)[사진]은 11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의무기록사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고유 직종이다. 시대의 주역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진료 현장에서의 데이터 질 관리는 의무기록사의 몫이다. 인공지능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생성하는 의무기록사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구축된 국내 의료데이터는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정확하지 않는 데이터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어렵게 하며 4차 산업혁명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강 회장은 “용어를 정확하고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이는 곧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면서 의무기록 업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실제 의료기관에서 의무기록이 부실하면 제대로 치료하고도 요양급여비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매출의 10∼15% 가량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의료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 왓슨에 대해서도 그는 “마케팅용이지 실용성 측면에서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우리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에 와 있는 만큼 한국형 왓슨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데이터 질관리 등 기초부터 시작하면 4~5년 후에는 한국형 인공지능이 충분히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의무기록사의 역할이 핵심이 된다.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 협회는 ‘의무기록사’를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 명칭을 바꾸고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의무기록 관련 국제연맹 24개국 가운데 중국, 필리핀, 케냐와 함께 우리나라까지 4개국만이 의무기록사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지난해 7월 정부는 ‘국가서비스경제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의무기록사를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 확대 개편,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차세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는 의료정보 전문 인력으로 전환 중이다.


현재 국회에선 법안 발의를 위해 의원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도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협회는 올 하반기 관련법이 통과되기를 희망한다.


강성훈 회장은 “시대 변화에 맞춰 의무기록사들에게 데이터 질관리 및 정확한 코딩, 인공지능, 서비스 관리 등을 집중 교육해서 다른 직종과의 차별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무기록 중요성 확대, 전문 교육시스템 구축"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백신 편중 방지, 의사 1인당 환자 100명 제한" (2017-04-13 12:04:37)
강동성심병원, 2년 연속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2017-04-13 11:22:46)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종철 의료자원실장 外
강동경희대병원 경영정책실 부실장 심계식·의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이봉재 外
김윤하 전남의대 부학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반상진 원장(반이비인후과)·정은택 교수(원광대병원)·이영구(한림대병원), 전남의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고영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고대의료원 발전기금 1억
이대목동병원 이주호 교수, 국제비만수술연맹 학술상
서울의대 권준수 교수, 제14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곽승훈 대구파티마병원 대외협력실장, 대구시장 표창
이제중 교수(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임상연구자상
김효명 한국건성안학회장(고대 의무부총장)
노오규 교수·허재성 임상강사(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대한암학회 머크학술상
윤석희 광동제약 광동상사 대표 장모상
정해륜 前 고려대의대 학장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