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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 추출 물질로 지방간 치료 효과
분당차 함기백 교수팀, 세계적 학술지 ‘메타볼리즘(Metabolism)’ 게재
[ 2017년 03월 30일 11시 02분 ]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계란 노른자 추출 물질의 지방간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30일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사진]팀이 특수 항체를 투여한 닭의 계란 노른자에서 추출한 면역글로블린(IgY)이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대사성 질환 전문 학술지인 메타볼리즘(Metabolism, Impact Factor: 4.8)에 게재됐다.
 

분당차병원 함기백 교수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NPC1L1을 억제시키는 항체를 닭에게 주입했다.

이후 닭이 낳은 계란 노른자에서 추출한 면역 글로블린(IgY)과 기존 치료약물인 에제티미브를 소장 내에 같은 양을 투여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약 13cpm, 18cpm으로 면역 글로블린(IgY)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역글로블린(IgY)은 면역력 증강에도 월등한 효과를 인정받아 일부 유산균 요구르트에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간은 물론 간섬유화까지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어 대중적인 대사질환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간세포와 소장세포에서 b는 NPC1L1 항체로 면역염색한 것이며 c는 IgY 항체로 면역염색을 한 것인데 연구진들이 만든 IgY가 NPC1L1을 효율적·특이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위 표는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기능을 비교한 자료로 NS-IgY는 일반 계란에 있는 IgY로서 콜레스테롤 억제 기능이 전혀 없는 반면에 NPC1L1를 타겟으로하는 N-IgY는 NPC1L1 억제약물인 eztimibe(EZM)보다 더 우수하게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하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함기백 교수는 “국내에서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음주 및 피로 등의 원인으로 지방간을 앓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글로블린이 지방간·비만·동맥경화증 등 난치성 대사 질환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치료법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원석기자 stone070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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