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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대장주 자리 내준 셀트리온 명예회복 할까
상장 4개월만인 이달 15일 시가총액 1위 등극하면서 희비 교차
[ 2017년 03월 21일 05시 40분 ]

바이오 관련주는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이들에게 노다지와 같다. 이 바이오 관련주를 수년간 이끈 대장주는 셀트리온이다.
 

바이오시밀러 신(新)시장을 개척하고 1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셀트리온을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업체라고 부르는 데 이의를 제기할 이는 없었다. 세계적 자본력을 가진 재계서열 1위, 삼성이 바이오주에 뛰어들기 전까지는 말이다.


지난 15일 삼성 바이오 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셀트리온을 넘어섰다. 흑자를 내본 적 없는 업체라는 우려 속에 상장한지 4개월만이다.


20일 장 종료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12조4059억원으로 10조6687억원의 셀트리온과의 차이를 벌려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대비 3.88%오른 18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곡선이다.


반면 셀트리온의 주가는 0.65% 떨어진 9만1500원에 마감했다. 장 중 한때 9만원 선이 무너지며 8만8200원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3월 초 10만원 선이 무너진 뒤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하락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 변화 <그래픽=여의주>


물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시총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 바이오 관련 업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상용화하는 제약사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CMO)하는 업체다. 제품 개발은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맡는다.


셀트리온도 자체적으로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으니 역할로만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합친 형태라 볼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상장하며 2019년 제3공장을 완공하고 2020년부터 큰 폭의 흑자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계속해서 차지할 지는 의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악재가 있어서라기 보다 셀트리온의 호재가 잇따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성과가 정산된다.


앞서 2015년 유럽시장에 출시된 램시마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의 매출을 흡수한 바 있다.


지난해 유럽에서 레미케이드는 전년 대비 29%가량 매출이 떨어졌다. 레미케이드보다 30~40% 가격이 싼 램시마가 유럽에 출시되며 매출을 흡수한 것이다. 그 규모는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유럽시장의 성과가 미국에서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유럽에서 동등성을 인정받고 실제 처방으로 이어진 만큼 미국시장에서도 램시마가 순항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지난 2월 혈액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 대한 유럽 내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상반기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유방암·위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있다.


셀트리온이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유통회사다. 상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을 통해 실탄을 채워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대표 제품 램시마가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진출한 만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원석기자 stone070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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