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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그늘 현실화···공황장애 노인 급증
건보공단 조사, 최근 5년간 환자 수·진료비 대폭 상승
[ 2017년 03월 19일 19시 49분 ]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노인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5만945명에서 2015년 10만6140명으로 연평균 15.8% 증가했다.


이 기간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190억원에서 357억원으로 연평균 13.3% 늘어났다. 입원 진료비는 11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외래는 179억원에서 337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40대 310명, 50대 275명, 70대 이상 269명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40대와 60대가 316명으로 가장 많고 50대는 314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70대 이상 환자의 10만 명당 2010년 82명에서 2015년 276명으로 3.4배나 많아졌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정석 교수는 “현재 노인들은 대개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OECD평균의 4배나 되는 국내의 노인 자살률을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노인세대는 경제적,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교수는 “친구나 아는 이들의 죽음을 겪고 신체적 쇠태와 질병도 얻게 되면서 일생을 바쳐 이룬 것을 한순간에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들이 노인들의 공황장애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황장애는 하나의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신경생물학적 원인 그리고 유전적, 심리사회적 원인이 작용한다. 신경생물학적 원인으로는 환자들의 뇌기능과 구조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일례로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편도핵이라는 뇌부위가 공황장애 환자들에서 더 예민하다는 보고도 나왔다.


가까운 친척 중에 공황장애 환자가 있을 경우 공황장애에 걸릴 확률이 4~8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유전적 요인도 공황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석 교수는 “공황장애가 만성이 되면 절망감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 안정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명상과 요가 같은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과로하지 않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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