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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대표 이병건·JW중외제약 대표 신영섭
17일 주총서 결정, 동국제약 투톱→오흥주 원톱 단일체제 변경
[ 2017년 03월 18일 04시 38분 ]

종근당홀딩스와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이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지난 17일 종근당과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제일약품 등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을 선임하고 상정된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먼저 종근당홀딩스는 신임 대표이사 겸 부회장에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를 엮임한 이병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기존 김정우 부회장은 임기 1년 여를 앞두고 사임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을 맡고, 부회장이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책임지는 체제다.
 

이병건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라이스대학에서 화학공학, 의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 LG연구소 안전성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1987년 럭키 바이오텍 연구소를 시작으로 익스프레션 제네틱스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04년 녹십자로 자리를 옮긴 후 녹십자 공동대표를 거쳐 2014년부터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맡아오다 이번에 종근당홀딩스로 적을 옮겼다.
 

JW중외제약도 신영섭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기존 이경하(그룹 회장)-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한성권-신영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신영섭 대표는 1988년 JW중외제약 입사 후 30년간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3년부터 영업 부문을 총괄해 왔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으로 재무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R&D 역량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

같은 날 JW신약도 이사회를 열고 백승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JW신약과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김진환 대표는 JW바이오사이언스에 전념한다.
 

백승호 대표는 1985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후 30여 년간 영업과 마케팅 분야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한올바이오파마에서 경영관리와 영업부문을 총괄해 왔다.

동국제약은 이영욱, 오흥주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영욱 대표가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로 적을 옮기면서 오흥주 대표 단일체제로 변경했다.
 

각 제약사 사외이사 선임 등 원안 의결

이날 광동제약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경영 슬로건을 공표했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올해 전년 대비 11% 성장한 636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고 관계사를 포함한 연결매출은 1조564억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면서 “지속성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를 승인받고 주당 8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또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도 각각 의결했다.
 

제일약품도 경기도 용인시 제일약품 백암공장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전반적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증대로 61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으로 61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부광약품 역시 57회 주총을 개최하고 재무제표와 정관일부 변경 안건, 이사 및 감사선인 안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부광약품은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 1386억원, 영업익 85억원, 순이익 158억원이며, 개별기준 매출액 1420억원, 영업익 164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보고했다.
 

특히 올해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지보수 관련사업'을 추가 실시키로 결정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500원으로 확정하고 조삼문 삼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사외아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키로 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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