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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환경 어려움 타개 고심하는 외과·흉부외과
대형병원과 진료비 양극화 심화 속 새로운 수익원 창출 확보 분주
[ 2017년 03월 08일 05시 34분 ]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 ‘20% 벽’이 허물어지는 등 종별 격차가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과 계열 개원가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분주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2016년 진료비를 공개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 내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증가율은 20.1%, 종합병원 14.4%를 기록했지만 의원은 6.9%로 한의원 2.7%와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외과계열은 의원 표시과목별 진료비 통계에서 전년대비 2.54%, 연평균 1.28%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어려워진 개원 환경 속에서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외과 계열은 이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흉부외과는 증가하는 노인 환자 속에서 올해도 요양병원 전문의 가산을 주요 현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은 “요양병원에 흉부외과 전문의가 꼭 필요한데 현재 흉부외과는 가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요양병원 전문의 수가가산제도에는 내과와 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총 8개과가 포함된다.
 

김승진 회장은 “요양병원 전문의 가산을 올해 흉부외과의사회 주요 현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외과의사회는 금년도 춘계연수강좌에 봉직의와 개원의들을 위한 만성질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외과의사회는 연수강좌에서 외과술기와 TPP, 미용성형 3가지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외과 개원의들 사이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해 관련 이 같은 연수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외과의사회 천성원 회장은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임상적, 학술적인 측면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만든 만성질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연수 강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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